화이트햇 스쿨 1기 후기
화이트햇 스쿨(WhiteHat School)이란?
화이트햇 스쿨은 정보보안 인재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만 24세 초급 인재를 대상으로 최신 정보보안 입문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여 중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BoB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의 주니어 교육 과정으로, 화이트햇 해커 및 정보보안 인재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최신의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느낀 점
대학 공부와 함께 할 수 있을까?라는 염려와 걱정이 들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란 생각이 들었기에 화이트햇 스쿨 1기 지원을 받자마자 신청하였고 결국 화이트햇 스쿨 1기를 합격하고 대학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노력한 끝에 드디어 수료만을 몇 주 앞두고 있다.
솔직히 모든 과정을 끝난 지금도 정말로 끝난 게 맞는지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 온라인 수업이라고 했지만 26개라는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과목을 공부하고 주말마다 실시간 수업 or 오프라인 수업이 있어서 격주로 서울로 올라가야 했다. 교통비는 지원해 주지 않았기에 사비로 서울까지 왔다 갔다 했지만 확실히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게 더 집중도 잘되고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교육을 듣고 나서 서로 관심 있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나는 웹해킹 분야에 대해 팀원들과 모의해킹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지식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화이트햇 스쿨의 가장 메인은 바로 이 팀 프로젝트라 생각한다.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팀원분들 중 몇 분은 중도하차를 하기도 하고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려하기도 했지만 남은 팀원분들의 노력과 서로의 도움으로 무사히 프로젝트를 끝내고 발표도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면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르게 된다.
화이트햇 스쿨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오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나는 기회는 도전하는 자에게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부딪히고 실컷 깨지면서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노력하면서 더욱더 성장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 가운데 있는 학생이 있다면 나는 꼭 일단 도전해 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분명 후회와 두려움 그리고 힘듦이 찾아오겠지만 결국 이 악물고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보면 항상 끝은 존재하고 그 고통과 노력에 비례하는 엄청난 성취감과 뿌듯함 그리고 성장한 자신의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보안 분야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고, 많은 보안 리더들이 우리나라에 필요하다 생각하기에 용기를 내서 꼭 도전해 보기 바랍니다!